전립선암 증상 진단 예방법에 대하여

남성 우리나라 암 발생 순위 (2018년 기준) : 위암 > 폐암 > 대장암> 전립선 암> 간암 > 갑상선 암 순서입니다. 이 중에서 전립선 암은 발생률이 해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체내 기관으로, 정액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전립선 가장 가운데로 소변이 배출되는 요도가 위치해 있기 떄문에, 전립선에 암이 생기면 생식 기능 뿐 아니라 배뇨 기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국내 발병률이 높지 않았던 질병이었으나 최근에 식습관과 생활습관 등 환경 요인이 변화하고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발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립선 암 진단

전립선 암 진단에는 ‘전립선특이항원검사(prostate specific antigen, PSA)‘를 수행하며, 이는 종양표지자 검사입니다. 또한 ’직장수지검사‘,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 검사’, ‘전립선 조직 검사’ 가 있습니다. 

 

- PSA 검사: 혈액검사이며 전립선 암이 의심될 경우에 수치가 상승합니다
- 직장수지검사: 항문(직장)에 손을 넣어 전립선을 만지면서 암이 의심되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 검사: 항문을 통해 초음파 기계를 삽입하여 전립선을 초음파로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전립선 암이 의심 된다면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전립선 조직검사는 확실한 진단 방법이며, 악성도가 얼마나 심한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 치료 방법

적극적 관찰 요법, 수술과 방사선 치료, 호르몬치료와 항암치료로 크게 3가지 방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적극적 관찰요법: 보통 80세 이상 고령 또는 초기 암일 경우에 시행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암이 다른 곳에 많이 퍼지지 않았다면 시행하는 치료입니다. 
- 수술 방법: 요즘에는 로봇 수술로 진행하기 때문에 상처와 출혈이 적어서 회복이 빠르고, 성기능 장애 또는 부작용 발생률이 적습니다. 
- 환자의 상황에 따라 수술이 불가능하다면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한다면 생존률이 약 95% 이상으로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스스로 증상을 느끼는 경우라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년 정기 검진으로 검사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예방법입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다면, 더욱 신경써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립선암 예방법

육고기, 유제품 등 고지방 음식은 되도록 적게 먹는 것이 좋고, 신선한 채소, 과일이나 콩으로 만든 음식 두부 등을 먹는 것이 전립선 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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