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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자궁경부암 증상 및 검사 방법에 대하여

by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2022.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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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은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지만 유일하게 원인이 밝혀진 암이기 때문에 자궁경부암 백신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의 원인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감염으로 발병합니다. 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순서대로 번호를 부여했습니다. 그 중 16번, 18번이 가장 위험한 바이러스고, 31번, 33번, 51번 바이러스도 위험한 그룹에 속한다고 합니다. 암을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 그룹을 고위험군, 암까지는 아니지만, 바이러스를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 그룹을 저위험군이라고 분류합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란?

사람에게 유두종(사마귀)을 일으키는 DNA 바이러스입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자연적으로 소멸하기도 하고, 실제로 그런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100여 종의 바이러스 중에서 생식 기관에서 발견되는 것은 40여 종이며, 자궁경부 세포에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 경로

주로 성관계로 전염됩니다. 하지만 성관계를 하지 않았는데도 아주 드물게 감염될 수가 있습니다. 이는 아주 피부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이며 아주 예외적인 사례입니다. 

 

자궁경부암 백신 주사

우리나라의 경우는 12~13세 예방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어릴수록 항체를 생성하는 능력이 높기 때문입니다. 외부 유해 물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질 내는 산성을 유지하는데, 오랜 시간 산성 환경에 노출되면서 주변 세포들이 변형되는 것입니다. 즉, 나이가 들수록 이렇게 편평세포로 변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바이러스에 조금 더 저항성을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백신을 맞으면 그 백신이 예방하고자 하는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100% 예방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18번 바이러스에 해당하는 백신을 맞으면 그 바이러스에는 걸리지 않는 것 입니다. 자궁경부암 유발하는 바이러스의 70% 정도를 16번 18번이 차지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백신을 맞으면 자궁경부암 예방을 70% 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오늘날에는 9가 백신을 맞을 수 있어서 거의 90% 이상 예방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백신은 1차, 2차, 3차 접종을 합니다. 1차 맞고 2달 후, 2차를 맞습니다. 그로부터 4달 후에는 3차를 맞아야 온전히 항체가 생기고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 접종 기간을 반드시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남자에게 백신 접종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저위험군 바이러스)가 사마귀를 유발할 수도 있고, 예방 효과가 더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궁경부암 치료 방법

현재 안타깝게도 바이러스를 아예 없애는 약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다르지만, 개개인의 면역력에 따라 바이러스가 자연 소멸하는 경우가 더러 있으며, 평균적으로 18개월 정도 내에 일어난다고 합니다. 자연소멸이 되지 않고 지속 감염이 되면 세포 이형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형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상피암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자리 암이라고 하는 상피암을 계속 방치하면 실제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궁경부암 예방 방법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먹는 것도 좋습니다. 몸이 피곤할 때는 충분히 쉬어야 하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합니다. 

 

자궁경부암 검진

2년에 1회 국가검진을 합니다. 해당 연도의 끝자리가 짝수면 출생년이 짝수인 사람, 홀수면 출생년이 홀수인 사람들은 그 해에 자궁경부암 국가검진이 무료입니다. 참고로 산부인과학회에서는 1년에 1회 검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검사는 자궁경부의 노출된 부분을 살짝 묻혀내서 인유두종바이러스의 DNA가 있는지 검사합니다. 이 검사에서 문제가 있으면 조직검사를 진행합니다. 세포 검사 결과로는 비정형 세포인지, 비정상 세포인지 알 수 있고,  바이러스 검사 결과 양성이면 바이러스가 있다는 뜻이며, 음성이면 반대로 없다는 뜻입니다. 조직검사 결과는 악성 또는 양성으로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증상

초기에는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증상이 느껴질 정도면 많이 진행되었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대표적 증상으로 비정상적 질 출혈이 있습니다. 1년마다 정기 검진을 한다면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아주 드뭅니다. 즉 안심해도 괜찮다고 합니다. 

 

자궁경부암 치료 및 수술 방법

초기에 발견한다면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고 합니다. 1, 2기 초기까지는 수술을 합니다. 1기 초기면 경우에는 자궁경부만 절제하지만, 1기 후기의 경우는 자궁 일부를 절제하기도 합니다. 3, 4기는 수술 대신 방사선 치료로 항암치료를 진행합니다. 출산이 끝나고 예정이 없는 사람들은 재발을 막기 위해 자궁을 절제하는 때도 있다고 합니다. 오늘날에는 로봇 수술, 복강경 수술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궁경부암 백신의 가격이 부담스럽기 때문에 백신 접종이 어려운 사람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방 접종으로 충분히 자궁경부암 발병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꼭 백신을 맞는 것이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산부인과에서 정기적인 검사를 꾸준히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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