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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당뇨병의 증상과 예방에 대하여

by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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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란?

당뇨병은 혈액 내 당 수치가 정상보다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 몸의 에너지원으로 포도당이 사용되는데, 이것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증상으로 이름이 붙여진 질병입니다. 음식물(곡식, 과일, 우유 등)을 먹으면 체내 소화기관에서 소화되고, 포도당으로 바뀌어 혈액으로 흡수됩니다. 혈액 속에 존재하는 포도당을 '혈당'이라고 합니다. 혈당은 몸이 활동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에 쓰이기 위해서 세포로 이동됩니다. 이때 에너지원으로 쓰이기 위해서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필요합니다. 당뇨병은 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하거나,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포도당이 세포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혈액에 쌓여 고혈당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정상인의 경우, 인슐린의 분비와 그 역할로 일정 수준의 혈당 수치가 유지됩니다. 

당뇨병의 분류

당뇨병은 제1형(인슐린 의존형 당뇨병)과 제2형(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제1형 당뇨병은 원인이 모두 밝혀지지 않았지만, 선천적 요인, 자가 면역 질환 등 여러 이유로 췌장의 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 분비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 경우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제1형 당뇨병을 앓는 환자들은 대부분 청소년기 이전에 발병하지만 모든 나이에서 발병할 수 있습니다. 환자들은 대부분 마른 체격이며, 갑자기 당뇨병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췌장에서 인슐린이 생산되지 않기 때문에 인슐린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전체 당뇨병 환자의 10% 정도 비율입니다. 

제2형 단백질은 제2형 당뇨병은 일반적으로 40세 이후에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환자의 대부분이 과체중이고, 증상이 없거나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췌장에서 인슐린이 소량으로 분비되거나, 분비되더라도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때에 따라 인슐린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으며, 전체 당뇨병 환자의 90% 정도 비율입니다.

 

제1형 당뇨병의 증상 및 진단

고혈당이 지속하면 포도당이 콩팥을 거쳐 소변으로 나오게 되고, 그 과정에서 수분을 함께 끌고 나가게 되므로 소변의 양이 많아집니다. 이 때문에 심한 갈증을 느껴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혈당이 소변으로 빠져나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면서 요로계 감염이나 요로의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요로계 감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에 상처가 나면 세균 감염이 쉽고, 치료가 잘되지 않습니다. 시야 장애도 생길 수 있습니다. 사물이 겹쳐 보이거나 뿌옇게 흐려지는 등 시야 장애를 유발합니다. 혈당이 근육 세포의 에너지로 사용되지 않으므로 무기력하고 쉽게 피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혈당을 에너지로 소비하지 못하기 때문에 체내 지방을 2차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그러므로 체지방 분해가 이뤄지면서 체중이 급격하게 감소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당뇨병 진단은 공복혈당을 알기 위해 혈액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8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한 후 혈액 검사를 진행하며 126mg/dL일 때, 당뇨병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제1형 당뇨병의 치료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 범위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관리합니다.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하므로 인슐린을 몸에 투여함으로써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식이요법, 꾸준한 운동으로 혈당을 관리해야 합니다. 

 

제2형 당뇨병의 증상 및 진단

매우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혈당이 180mg/dL이상 계속 높아지면 소변으로 당이 배설되기 시작하여 당뇨병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쉽게 피로하고, 잦은 소변, 체중감소, 시야 흐림,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 것 등 제1형 당뇨병과 증상이 비슷합니다. 제2형 당뇨병의 진단 역시 마찬가지로 공복혈당을 알기 위해 혈액검사를 합니다. 

 

제2형 당뇨병의 치료

경구용 혈당강하제를 복용한다고 합니다. 경구용 혈당강하제마다 체내 혈당을 조절하는 방법이 다르므로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추가로 약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식이요법, 운동을 통해 혈당 조절을 해야 합니다.

 

당뇨병의 합병증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케톤산증(Diabetic ketoacidosis), 고혈당성 고삼투압 증후군(hyperglycemic hypersomolar syndrome)이 나타날 수 있고, 이는 즉시 전문의에게 치료받아야 합니다. 치료받지 않아 심해질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만성 합병증으로 미세혈관질환 합병증과 대혈관질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미세혈관질환 합병증에는 신장병증, 신경병증, 망막병증이 나타날 수 있고, 대혈관질환 합병증에는 뇌혈관질환, 말초동맥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예방 및 생활 방법

당뇨병 예방을 위해서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통해 혈당을 유지 및 관리해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도 위 항목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이며, 특히 자가 혈당 측정기를 사용하여 혈당을 수시로 점검하고 본인의 상태를 파악해야 합니다. 

 

당뇨에 좋은 음식

1. 옥수수 수염: 신장 기능에 도움을 주고 단백뇨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더불어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2. 양파: 혈당을 조절하고, 피를 맑게 해준다고 합니다. 

3. 마늘: 체내 콜레스테롤 배출 및 혈당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마늘의 주성분인 '알라닌'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4. 청국장: 항산화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고, 이와 더불어 펩타이드 성분이 들어있어 당뇨 환자에게도 좋다고 합니다.

5. 돼지감자: 돼지감자는 다이어트에 좋다고 알려졌고, 인슐린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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