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주의해야 할 생활습관

임신을 하면 임산부가 처한 환경으로부터 태아가 어떤 영향을 받을지 모르기 때문에 행동 하나하나를 조심하게 됩니다. 임신 중 주의해야할 생활습관 등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1. 목욕탕, 사우나 이용

태아는 열에 의해 손상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임산부는 고열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임신 초기 임산부의 체온이 약 39도 이상으로 상승한다면 태아의 신경계 발달에 영향을 주어 기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산부가 39도 정도의 목욕탕에 들어가게 된다면 10분 내에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사우나는 고온의 환경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공중목욕탕과 사우나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사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세균성 질염 또는 방광염 등의 질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2. 치과 방문, 충치 치료

임신성 치은염, 치주염이 의심된다면 주저하지말고 바로 치과에 방문해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임신 초 입덧으로 인한 구토, 구강 내 침 고임 등으로 치아 부식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스케일링을 주기적으로 받아 치석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부드러운 칫솔과 합성계면활성제가 없는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치아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치실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3. 담배

임신 중 담배는 태아에게 직접적으로 안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을 겁니다. 임신 중 담배를 피우면 담배에 포함된 유해한 물질(니코틴, 나프틸아민, 카드뮴, 우레탄, 벤조피렌, 아세톤, 메탄올, 포름알데히드, 일산화탄소, 타르 등) 이 뱃속의 태아에게도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흡연을 하게 되면 태반의 혈류를 감소시켜 태아발육부전, 저출생체중아 등의 원인이 될 수 있고, 태반조기박리, 자연유산, 난임 등에도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그 뿐 아니라 간접흡연도 임산부에게는 흡연과 마찬가지인 영향을 준다고 하니까 주변에 임산부가 있다면 흡연은 정해진 장소에서 하는 것으로 해요. 

 

아무튼, 임신 중 흡연은 절대 금지!

 

4. 파마, 염색

요즘에는 순하고 저자극 염색약과 파마약이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임산부들은 걱정이 되기 마련입니다. 아무래도 화학 성분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보니까 걱정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임신 중에 파마와 염색을 하게 된다면 두피 가까이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모발 중간부터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5. 마사지 

마사지는 체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임산부에게 마사지는 자칫 잘못하면 자궁 수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사지 전문가에게 임신 중임을 반드시 알려야 하며, 입덧이 심한 경우에는 아로마 향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오랜 시간 받지 않는 것이 좋겠죠?

6. 네일아트

손톱과 발톱에 바르는 매니큐어는 체내로 흡수되지 않아서 임신중에 특별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감염 등을 조심하기 위해 위생 관리가 철저한 네일 샵을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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