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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알츠하이머 원인, 초기증상, 치매와 차이, 치료제, 예방법

by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2022.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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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란?, 치매와 차이?

알츠하이머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치매를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알츠하이머 병은 갑자기 나타나기 보다는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초기에는 최근 기억을 잘 못하는 등이 나타나다가 시간이 점차 지나면서 판단력, 인지능력, 언어능력 등에 이상이 나타납니다. 병이 많이 진행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병이 진행되면서, 우울증, 망상, 수면 장애, 공격성 등 신경학적 장애가 나타나며, 대소변, 감염, 욕창 등 신체적 증상도 나타나게 됩니다.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조직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신경반과 신경섬유다발 등이 나타나고, 신경세포 소실로 기억을 담당하는 뇌 주요 부위부터 점차 뇌 전체로 퍼저나가게 됩니다. 이런 진행에 따라 증상도 더욱 심해지게 됩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주로 65세 이상에서 나타나며(노년기), 드물게 40~50대 연령에서(초로기) 나타나기도 합니다. 노년기 알츠하이머는 증상의 진행이 빠른편이고, 초로기 알츠하이머병은 상대적으로 병의 진행 속도가 느린편이라고 합니다. 

 

알츠하이머 원인

정확한 원인과에 대해서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합니다. 현재까지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뇌에 과도하게 축적되면서 뇌 세포에 악영향을 주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고, 그 외에도 타우 단백질 과인산화, 산화적 손상 등에 의해 뇌 세포가 손상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전체 알츠하이머 발병의 약 40~50% 정도가 유전적 요인으로 인한 것으로 보고되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유발 유전자가 아포지단백 유전자형이며, 이 유전자형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일 수록 알프하이머병 위험도가 높습니다. 유전적 발병은 비교적 젊은 연령대(40~50대)에 발병한 경우 주로 해당합니다.

 

알츠하이머 증상, 초기증상

1. 기억 장애, 기억력 감퇴

알츠하이머 초기에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이 기억력 감퇴라고 합니다. 최근에 경험했던 일, 대화 등을 기억 못하고, 방금 식사를 하고 나서도 바로 밥을 찾는 등 기억력 이상 증상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소지품을 자주 잃어버림, 사람 이름을 기억 못함(자신의 이름도 기억못하는 경우가 있음), 가스레인지 불 켜놓은 것을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병이 진행되면 가족의 얼굴을 기억못하는 등 일상생활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2. 언어장애, 언어능력 저하

사물의 이름이 잘 떠오르지 않거나, 무슨 말을 하려할 때 적절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습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적절한 단어를 찾지 못해서 '이것, 저것' 등으로 대화를 비교적 유창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병이 진행되면서 점점 말하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3. 시공간 능력 장애, 지남력 저하

장소와 시간 감각이 저하되고, 사람을 알아보는 것이 어려운 증상입니다. 증상 초기에는 날짜, 시간을 모르는 증상을 호소하다가, 점차 병이 진행되면 밤과 낮, 연도, 계절 등을 모르기도 합니다. 또한, 매일 다니던 익숙한 길에서도 길을 잃기도 합니다. 사람에 대한 지남력 저하는 가장 나중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는 가족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기도 합니다.

4. 일상생활 능력 저하

일을 계획하거나 결정하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평소에 익숙하게 해오던 취미생활, 돈 계산 등도 어려워지고,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식사하는 것, 대소변 가리는 것도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5. 우울증, 감정 변화

병의 초기에 우울증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치매 환자의 대부분이 우울증을 느낀다고 합니다. 

불안정한 감정이며, 쉽게 웃거나 울고, 화도 많아질 수 있습니다.

 

진단과 치료제

1. 검사 및 진단

알츠하이머 진단은 환자를 가장 가까이에서 관찰해온 보호자의 보고가 가장 중요합니다.

환지의 뇌신경계와 신체 활동, 인지 능력에 문제가 있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의식장애, 기억력에 문제가 있는지, 우울증 증상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혈액검사, 소변검사, 심전도 검사, 흉부 X-ray 검사 등을 통해 치매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MRI, CT 등 뇌 영상검사를 통해 뇌의 신경, 구조적, 기능적인 상태를 확인합니다.

2. 치료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지만, 병의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약물 치료를 한다고 합니다. 

-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 병의 진행을 늦춤 (약 6개월~2년 정도 늦출 수 있음), 증상이 아주 심한 환자보다 초기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 더 효과가 좋다고 함. 

- NMDA 수용체 길항제: 중등도 이상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사용됨. 

비약물 치료로는 기억력 훈련, 재활 훈련 등을 통해 손상된 인지영역을 보완합니다. 

 

예방법

고혈압, 당뇨 등 지속적으로 몸 상태를 모니터링 하고 건강한 상태로 유지합니다.

과음, 흡연을 하지 않습니다.

우을증이 있다면 치료해야 합니다.

꾸준히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합니다.

자신의 신체 능력에 맞는 적절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합니다.

건강한 식이 생활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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