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와이에서 국제 배송을 시킨 일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미국에서 오다 보니 시간도 걸리고 자주 택배 조회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보통 미국에서 택배 및 우편을 보낼 때는 미국 우체국인 USPS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USPS 택배에 대한 이용 팁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1. 일단 Tracking Number, 트래킹 번호를 확인합니다.
한국에서 택배가 어디에 있는지 조회하려면 송장번호가 필수입니다. 트래킹 번호는 송장 번호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USPS에는 3가지 타입의 트래킹 번호가 있습니다.
USPS First Class Mail International
- 가장 저렴한 기본 배송 타입입니다. 트래킹 번호가 LN, U로 시작합니다. 배송 추적은 미국 내에서 가능하고 미국을 떠나는 순간 불가능합니다. 기본 옵션이기 때문에 분실의 우려가 있는 고가 제품은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웬만하면 분실되지 않습니다. 직구 시 평균 배송일은 영업일 기준 15-30일 정도입니다. ex) LN*********US (13자리)
USPS Priority Mail International
- 트래킹 번호가 C로 시작합니다. 해당 타입부터 택배를 보낼 수 있는 옵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국 내, 한국에 들어와서도 배송 추적이 가능합니다. (국내에 들어온 후, 우체국 택배 사이트에서 조회 가능합니다.) 직구 시 평균 배송일은 영업일 기준 7-15일 정도입니다. ex) C**********us
USPS Express Mail International
- 트래킹 번호가 E로 시작하는 특급 배송 옵션입니다. 흔히 아는 FedEx나 DHL 같은 국제 특급 배송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것 또한 미국, 한국에서 모두 배송 추적 가능합니다. 직구 시 평균 배송일은 영업일 기준 5-7일 정도입니다. ex) E**********US
2. 배송 추적은 아래의 USPS 사이트에서 가능합니다.
https://tools.usps.com/go/TrackConfirmAction_input
- 트래킹 번호 조회 후에 Text & Email Updates 옵션을 선택하고 이메일 주소를 써넣으면, 매번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필요 없이 메일로 실시간 위치 변화 정보를 알려줍니다.
https://service.epost.go.kr/trace.RetrieveEmsRigiTraceList.comm
- 한국 내에 택배가 들어온 후에는 인터넷 우체국 사이트에서 같은 트래킹 번호로 조회 가능합니다.
최근 제가 한 우편은 USPS First Class Mail International 우편이었고, 트래킹 번호는 U로 시작하는 추적 불가능한 번호였습니다. USPS 홈페이지에서는 미국 내에 이동은 추적이 가능했지만, 인천으로 출발한 후에는 감감무소식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인천으로 출발 후에 영업일로 6일 정도 후에 도착을 했습니다만, 추적이 전혀 안되기에 답답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부분이 불편하신 분들이라면 추적이 가능한 등급으로 추가금을 지불해서 변경하시는 것이 좋겠고, 가장 낮은 등급으로 하신 분들이라면 택배가 한국으로 출발한 후에는 우편함을 자주 체크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건강한 직구 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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